백제역사유적지구 디지털 안내판        

미륵사지(종합안내판)彌勒寺址 Mireuksa Temple Site
미륵사지 彌勒寺址
Mireuksa Temple Site
사적 제150호
Historic Site No. 150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
362, Mireuksaji-ro, Geumma-myeon, Iksan-si, Jeollabuk-do

미륵사는 백제기원전18년~기원후 660년)에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따르면 왕위에 오른 서동이 왕비 선화와 함께 사자사(師子寺) 에 가던 중 용화산(현재 미륵산) 아래의 한 연못에 이르자 물속에서 미륵삼존이나타났다. 선화비의 간청으로 연못을 메워 탑과 불전을 각각 세 곳에 세우고 미륵사라하였다고 전한다. 미륵사지 석탑(석탑서원) 에서 발견된‘금제사리봉영기’에는 백제 무왕 639년 (己亥) 왕비였던 사탁적덕 의 딸이 발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규모가 커진 미륵사는 조선 중기인 1600년경까지 사찰의 기능을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용화산 아래 3원의 가람 배치는 미래의 부처님인 미륵이 성불하여 용화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설법을 세 번 베풀어 중생을 구제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독특한 가람 배치 외에 석탑의 건립, 금당 기단의 공간 구조, 석등의 조성과 사리장엄구 등의 공예품에서 나타나는 독창성은 백제의 문화 역량이 최대한 발휘된 건축 문화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미륵사지가 보여주는 백제 문화는 신라나 일본의 고대 문화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미륵사지에는 국보 제11호 석탑, 보물 제236호 당간지주, 보물 제1753호 금동향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3호 석등하대석과 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등 중요 문화재가 남아 있다. 동원의 구층석탑은 고고학 · 건축학적인 고증을 통해 1992년 복원 되었다.
< >
파노라마
안내판 위치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